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지금은]평생 장욱진스럽게 살았던 화가,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는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이 열려 연일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9월 1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장기 전시일정이니 한 번 발걸음을 해도 좋겠다. 이번 전시는 1920년대 학창 시절부터 1990년 작고할 때까지 60여 년간 꾸준하게 펼쳐 온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의 1,000여점이 넘는 방대한 작품 중 유화, 먹그림, 매직펜 그림, 판화, 표지화와 삽화, 도자기 작품 270여 점을 엄선해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층, 1·2전시실, 3층… |2023-12-28 [만인난장]엿 먹어라!는 말이 욕이 된 이유 엿 먹어라! 현장에서 해설을 자주 하다보니 목관리로 지인샘께서 무를 가지고 조청을 만들어 건네 받았다. 가을 무가 보약 이라면서. 오래 전 신문기사가 떠 올랐다. 엿 먹어라 라는 말이 욕이 된 유래를 아십니까?" 1964년 12월 7일에 치러진 그 당시에는 중.고등학교 입학시험이 치열했다. 1965년도 전기 중학입시의 공동출제 선다형 문제 "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① 디아스타제 ② 꿀 ③ 녹말 ④ 무즙 이 문제의 답은 ①번 디아스타제였는데 ④번 무즙도 답이 된다는… |2023-12-18 [새하마노]전국 최대 규모 자작나무 숲, 이제 휴대폰 터진다 그동안 탐방객들로 부터 휴대폰이 연결되지 않아 불평을 받아왔던 경북 영양 자작나무 군락지가 드디어 통신 오지에서 벗어났다.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는 30헥타르 규모의 자작나무숲이 있는데 이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세 배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지이다. 자작나무 조성 30년 만에 한 해 2만 명이 넘게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그동안 탐방객들은 휴대폰이 연결되지 않는 오지로 불편을 겪었다. 또 길을 잃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료조치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라는 불… |2023-12-10 [길 속의 길]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 구로올레길 산림형 1, 2코스 서울 서부의 끝자락 구로는 동쪽으로 관악산 능선을 경계로 관악구와 연접하고 서쪽은 경기도 부천시와 경계하며 남쪽으로는 경기도 광명시와, 북쪽은 안양천 지류인 도림천을 경계로 영등포구, 양천구와 인접하고 있는 사통발달의 지역이다. 구로(九老)라는 이름은 ‘옛날 이 지역에 아홉 노인이 오래 살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삼국시대에는 본래 백제의 영토였으나 고구려의 장수왕이 남하해 잉벌노현(仍伐奴縣:지금의 시흥시와 광명시 지역), 율목군(栗木郡:지금의 과천시), 장항구현(獐項口縣 또는 古斯也沕欠:지금의 안산지역)을 설치했다. 통일신라… |2023-10-06 [한국 지금은]제주하천탐사대 사진전-내창이 전해주는 이야기 제주의 하천은 육지의 하천과 다르다. 제주의 하천은 육지지역과 전혀 다른 지질·생태·경관적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섬 전체가 화산활동으로 생성돼 물이 지하로 스며들고 급경사로 인해 급속도로 바다로 흘러가 육지처럼 강이 없고 대신 수많은 소(沼)가 오아시스처럼 곳곳에 분포한다. 또한 울창한 수림과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의 하천은 섬 전체가 혈관처럼 이어져 한라산 고지대의 엄청난 강우량을 바로 바다로 흘러 내보내는 배수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 하천은 건천인데 제주에서는 이를 ‘냇창’이… |2023-09-15 [Gloabal Korea]Overcoats-Dumagi, Dopo 남성외투-두루마기, 도포 As revealed in Koguryo murals, the long overcoat has been part of the Korean wardrobe since ancient times. These overgarments were originally worn to fend off the winter cold, but as time passed, they were included in a growing category of ceremonial attire, and were later adapted for use by the ge… |2023-09-09 [만인난장]복숭아 桃. 닥나무楮 후암동 도닥다리 남산 소월로 후암초등학교 아래 다리가 '도닥다리'다. 왜 도닥이지? 또한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가족이 비를 맞으며 내려가는 계단 장면이 바로 도닥다리에서 촬영했다. 조선시대 이 지역이 복숭아 나무, 닥나무가 다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동네었다. 도저동(桃楮洞) 복숭아 桃. 닥나무楮 도저다리가 아닌 도닥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옛 지도에도 桃楮洞이다. 동자동 후암동 사이를 도동(桃洞)으로 불리는 이유도 그래서이다. |2023-08-15 [한국 지금은]100년만에 되찾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詠歸美面) 일제 식민지시대 우리민족의 혼을 말살하겠다고 우리 성씨와 이름을 강제로 바꾸게 했던 창씨개명(創氏改名)은 다 알고 있지만 그 보다도 먼저 우리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의도로 우리 지역의 고유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꾼 창지개명(創地改名)은 생소하다. 풀뿌리 행정구역 면(面)의 이름을 조선총독부가 강제 통폐합한 창지개명. 일제는 군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맞춰 옛날부터 내려오던 역사적 고유 지명을 없애고 단순하게 동면, 서면, 남면, 북면으로 강제 개편했다. 이 지명 왜곡, 창지개명이 100년이 지나도록 시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 |2023-08-09 [새하마노]스마트폰으로 은하수 찍어보자 ExpertRaw 모드, ISO3200, 노출30초 스마트퐅 촬영 장면이다. 여름은 은하수의 계절 스마트폰으로 은하수 찍어보자. 은하수는 별들이 모여 만든, 길게 이어진 희미한 별 무리다. 밤하늘에 우유가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해서 영어로는 'Milky Way'라고 부른다. 우리말로는 미리내. 미리내'는 은하수의 제주 방언. ‘미리’는 ‘용(龍)’을, '내’는 ‘천(川)’의 순우리말이다. 미리내는 '용처럼 길게 이어진 내'라는 의미이다. 여름철은 미리내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계절, 특히 7월이 더욱 그헣다.… |2023-07-29 [길 속의 길]'시.시.시. : 세 개의 의미, 하나의 울림' 전시회, 7월 11일~8월 27일, 서귀포 기당미술관 등 '시.시.시. : 세 개의 의미, 하나의 울림' 공동기획전이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인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등애서 7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열리고 았다. 이번 전시는 2020년부터 시작된 서귀포공립미술관 3개 미술관인 이중섭 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의 공동기획전 네 번째 전시로 올해는 ‘시점’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를 각 미술관에서 초대된 총 7명의 작가와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개된다.(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이중섭미술관에서는 시작을 의미하는 시점(始點, Point… |2023-07-24 12 3 4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