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만인난장]영성문(永成門), 사랑의 언덕길 1954년 소설 정비석의 자유부인에 등장하는영성문(덕수궁 선원전(璿源殿) 영역에 진입하는 관문이었던 문)길은 연인들의 사랑을 속삭이던 사랑의 언덕길로 표현했다.영성문 언덕길은 유서깊은 덕수궁(경운궁) 돌담이 드높이 쌓여있고 미 대사관 관저 돌담이 높기만 하다.좌.우편 담 안에는 나무들이 담장 밖까지 울창한 가지를 내 뻗어서 6.25 전쟁 후 영성문 언덕길은 마치 자연의 터널 같았다.그래서 남의 이목을 꺼리는 젊은 남여들이 사랑을 속삭이고 영성문 언덕길을 찿았던 것이다. 양성문은 지금은 없지만 행정.… |2020-12-01 [한국 지금은]근심을 잊고 가는, 망우리(忘憂里) 서울시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에 있는 망우(忘憂) 고개의 지명은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와 무학 대사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이성계(李成桂)가 조선 개국 후 묘자리를 정하기 위해 고심하다가 동구릉의 건원릉(健元陵) 터를 유택지로 정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이 고개 위에 이르러 잠시 쉬면서 주위의 산천기세를 둘러보고 오랜 동안의 근심을 잊게 되었다하여 망우리라 했다고 전헤진다. 망우리하면 공동묘지 고개라 알고 있지만 현재는 신흥주택가와 교육지구로 탈바꿈해 망우리공원으로 '역사문화코스', 인문학길 '사잇길',… |2020-11-25 [새하마노]가는 가을이 아쉬워... 늦은 가을을 느껴본다. 이국적인 풍경에 잠시 머물다가 남은 가을빛을 담는다. 그렇게 또 계절은 소리없이 바뀌겠지... 마지막 가을을 마음껏 즐기며 아름답게보내련다. |2020-11-23 [한국 & 사람]일본에 있는 가족을 그리며 외롭게 사망한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 가장 한국적인,현대적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9.16~1956.9.6)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호는 대향(大鄕). 1916 년 9 월 16일 평안남도 평원군 생. 외가가 있는 평양의 종로보통학교에서 수학.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예일대학교 출신의 미술교사 임용련(任用璉)의 지도로 일본 도쿄문화학원(분카학원, 文化學院) 미술과 입학, 재학 중인 1937년 일본의 자유 미협전에 출품하여 각광을 받으며 1940년에는 미술창작가협회전에서 협회상을 수상하고 1943년에도 역시 같은 협회전에서는 태양상(太陽賞)… |2020-11-20 [길 속의 길]가을엔 추자도에 가자!(1-상추자도) 해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추자도에서’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했었다.올해는 사정 상 추자도를 가는 게 1주일 연기되어 11월8일(일)~9일(월)에 들어가기로 했다.하루는 상추자도, 하루는 하추자도 이틀 일정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해상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날씨는 맑음으로 끝내주는데 강풍 예보가… ☹☹ 마음 조리던 것과는 다르게 당일 날 아침 출항이 결정 되었고 우린 운좋게도 해남 우수영까지 가는 퀸스타2호를 타고 상추자에 도착했다. 오후에 주의보가 내려 퀸스타는 다시 제주항으로 회귀.역시 추자도~♡ 주차장에서 여객선 터미널로… |2020-11-16 [Gloabal Korea]Traditional Korean Music - Chongmyo Ritual Music Since ancient times Koreans have been known for their passion for music. A third-century Chinese history tells of Koreans playing music while working, in festivals, in ancestral memorial rituals and funerals, and shamanic rites. Music enhanced efficiency and the ritual atmosphere. The fi… |2020-11-12 [새하마노]영양 송이버섯만찬! 노을도 예쁜 날 저번 주 우리동네 동생이 주고간 송이 세 송이를 손님이 온다고 두었다가 오시질 않아서 썩어 버리면 뭐하노 묵자하고 소불고기랑 차렸다. 청정영양송이 자랑 좀 하련다.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경북 영양의 산골에서 채취한영양송이는, 특히 일월산 자락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일등 춘향목(금강송) 주변에서 자라 그 향과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경계를 이루는 일월산은 영양송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일월산은20~80년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양질의 산성토양(… |2020-11-10 [만인난장]옛적에 가정상비약 '이명래 고약' 지금은 좋은 신약이 나오지만 이명래 고약은 옛날에 등창.종기에 붙였던 상비약이었다.중림동 약현(藥峴)에 위치한 이명래 고약 공장은 다른 업종으로 바뀌어 있다. 창업 발명자 카톨릭신자였던 이명래씨는 충남 아산에 있는 공세리성당에서 프랑스 선교사인 '드비즈 신부'에게 고약만드는 법을 배웠다. 신부가 라틴어로 된 약용식물학 책을 가져 왔는데 중국을 거쳐오면서 한의학을 배운 것 이다. 신부의 가르침에 이명래선생의 민간요법이 더 해져서 이명래 고약이 생겨났다. 부스럼이 흔하던 시절 만병통치약으로 통했던 명약이다. … |2020-11-09 [한국 지금은](지금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 육안으로도 보이는 ‘독도에 가보셨나요’ 독도의 속살을 우리는 얼마나 보았을까? 어떻게 생겼는지, 그곳에는 무엇이 있는지. ‘독도는우리 땅’ ‘홀로 아리랑’ 노래 속의 독도가 아니라, 동도 서도가 달랑 서있는 독도가 아니라, 잠깐 내려 30분만 볼 수 있는 독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96번지 천연기념물 제336호(명칭: 독도천연보호구역) 독도에 진정 가보고 싶다.외로운 섬 하나,새들의 고향이 독도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68.5m의 우뚝한 봉우리 대한봉이서있고 사철나무, 해국, 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고지고 물골(천장샘)이 있는 큰… |2020-11-06 [한국 & 사람]한국 미술품 경매의 신기록을 쓰고 있는 수화 김환기화백 (김환기, 1913.4.3~1974.7.25,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 미술품 경매의 신기록을 쓰고 있는 김환기화백은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하여 한국적 특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표현한 한국의 대표적 현대화가이다. 김화기의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수화(樹話),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에서 태어났다. 1936년 일본대학 미술과를 졸업했는데 대학재학 시절에 아방가르드 미술연구소를 만들고… |2020-11-05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