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국내 최대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에 눈내린 날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널리 알려진 인제 자작나무 숲보다도 더 큰 전국 최대 규모인데 이제서야 서서히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제는 안동 MBC에서 촬영차 방문해 안내를 해드렸다. 2020년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지난 1993년부터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짜리 나무가 30년을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숲을 이루었다.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축구장 42개 면적에 20m 정도로 자라 하늘로 솟구친 흰색 줄기 나무들로 장관을 이룬다. 얼마 전까지 인공 시설을 놓지 않는 자연스러움… |2024-01-23 [새하마노]전국 최대 규모 자작나무 숲, 이제 휴대폰 터진다 그동안 탐방객들로 부터 휴대폰이 연결되지 않아 불평을 받아왔던 경북 영양 자작나무 군락지가 드디어 통신 오지에서 벗어났다.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는 30헥타르 규모의 자작나무숲이 있는데 이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세 배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지이다. 자작나무 조성 30년 만에 한 해 2만 명이 넘게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그동안 탐방객들은 휴대폰이 연결되지 않는 오지로 불편을 겪었다. 또 길을 잃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료조치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라는 불… |2023-12-10 [만인난장]복숭아 桃. 닥나무楮 후암동 도닥다리 남산 소월로 후암초등학교 아래 다리가 '도닥다리'다. 왜 도닥이지? 또한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송강호)가족이 비를 맞으며 내려가는 계단 장면이 바로 도닥다리에서 촬영했다. 조선시대 이 지역이 복숭아 나무, 닥나무가 다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동네었다. 도저동(桃楮洞) 복숭아 桃. 닥나무楮 도저다리가 아닌 도닥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옛 지도에도 桃楮洞이다. 동자동 후암동 사이를 도동(桃洞)으로 불리는 이유도 그래서이다. |2023-08-15 [새하마노]다산의 상징 겨울 동백나무 동백나무, 학명 : Camellia japonica 겨울을 상징하는 꽃으로는 동백꽃을 떠올리기가 쉽다. 동백나무는 차나뭇과에 속하는 늘 푸른 작은키나무로 한자로는 동백(冬柏), 산다화(山茶花)라고 부른다. 동백나무는 다른 식물들이 활동하지 않는 겨울에 타는 듯한 붉은 빛의 꽃을 피우다가 봄이 되어 다른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 꽃이 지기 시작한다. 다른 꽃들이 피지 않는 추운 겨울에 꽃이 피는 동백꽃 옛사람들은 동백나무 망치를 만들어 주술에 이용하거나 병마를 막는 데 이용하였는데 동백나무 망치를 마루에 걸어 놓으면 귀신이 집… |2022-01-20 [길 속의 길]삼나무 숲길과 오름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사유지 왕이메오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로에 위치한 왕이메오름은 힘들지도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숲길과 오름 모두를 즐길 수 있다. 탐라국 삼신왕이 사흘 동안 기도를 드린 전설 속의 오름이라 해서 '왕이메'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문재인대통령도 다녀갔다고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또 다른 이름은 왕이산, 왕림악, 왕악, 왕우악 등. 여러 개의 봉우리가 어깨를 맞대어 하나의 커다란 산체를 이루고 있으며 오름 정상에는 산굼부리와 비슷한 깔데기형의 커다란 원형 분화구와 화구주위에 작은 굼부리들로 이루어진 복합 화산체이다. 입구에서는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코스… |2021-12-26 [새하마노]지구를 식혀주는 고마운 나무,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을 이용한 벽면 녹화 담쟁이덩굴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이는 식물이다. 그러나 예전에는 담쟁이덩굴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흙으로 집을 짓고 살던 시절에는 담쟁이덩굴이 골칫거리였다. 흙담 갈라진 틈으로 뿌리를 내리거나 헐거운 창틈을 비집고 들어와 줄기가 방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벌레, 쥐, 박쥐 등의 서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니 사람들에게는 담쟁이덩굴은 반갑지 않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 담쟁이덩굴은 지구를 식히는 고마운 나무가 되었다. 도시에서 나무를 심을 공간이 부족하여 벽면 녹화라는 방법을 생각… |2021-09-13 [새하마노]한민족의 사랑이 담긴 나무, 소나무 소나무(학명:Pinus densiflora) 소나무는 우리네 조상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다.‘소나무 아래서 태어나 소나무와 더불어 살다가 소나무 그늘에서 죽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소나무는 건축재, 땔감 등 조상들의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자원이었다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굳은 기상을 보이는 소나 쟁반 모양의 형태를 가지는 품종인 반 바람에 의해 꽃가루받이를 하는 소나무의 꽃 소나무는 기암절벽의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늘 푸른 모습으로 청렴결백하고 굳은 기상의 상징으로 한민족의 정서에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 |2021-08-04 [새하마노]별밤 은하수 촬영의 명소, 죽파리 자작나무숲 영양 고추, 문향의 마을, 청정 반딧불이, 육지 속의 섬 등 다양하게 불리는 경상북도 영양.이곳에 숨겨진 또 다른 명소가 있다.밤하늘 은하수 사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산림청이 선정한 국유림 명품숲으로도 선정된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해발 400m 청정 영양의 숨은 보석이다. 대나무가 많다 하여 죽파리라 불렀다고 하는데 조선 시대 짐꾼 장사들인 보부상들이 정착한 마을로 언덕에 별보기 좋은곳, 자작나무 숲이 조성된 마을이다. 별밤 은하수 촬영을 위해서는 죽파리 마을회관에서 … |2021-04-26 [길 속의 길]피톤치드 뿜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둘레길, 가을 은행나무 길은 환상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등 수도권의 명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만 동물원도 있고, 놀이 동산도 있고, 미술관도 있고 여기에 더불어 산림욕 길까지 갖춘 팔방미인 길이 있다. 과천 청계산 자락의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들레길이 그곳으로 산에 오르는 힘든 수고가 없이도 누구나 편하게 살방살방 걸을 수 있는 편한 길이다. 더군다나 전철 한 번으로 걷기와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울대공원은 수도권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다. 그런데 대부분 서울대공원의 동물원과 놀이시설은 잘 알지만 걷는 즐거움을 주는 길, 대공원 외곽을 둘러 조성된… |2020-09-12 [길 속의 길]치유의 숲,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 전남 장성군 서삼면과 북일면에 걸쳐 있는 축령산. 축령산하면 독림가(篤林家, 영림계획을 작성해 모범적인 산림경영을 하며 사회적으로도 신망이 두터운 사람 중에서 산림청장 •도지사 •시장 •군수로부터 독림가 인증서를 받은 사람) 춘원 임종국선생(1915~1987)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땅에 1956년부터 그가 생을 마감할 때, 1987년까지 21년 간 사재를 털어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선생은 생전에 나무 심는 일에 모든 가산을 내어주고도 그 일을 멈출 수 …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