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영양의 봄 갈 것같지 많은 겨울. 올 것같지 않은 봄. 부질없는 걱정을 헀나봄. 봄이 어느 새 오고있나 봄. 봄의 전령사들이 영양 산골에도 찾아 오고 있다. |2021-02-17 [새하마노]영양 수비 밤하늘에 유성우가 내리던 날 유성우가 내리는 밤. 쌍둥이 자리에서 유성우가 내린다는 소식에 하늘이 열리길 기다려 담은 밤 한시가 넘자 다시 구름이 몰려와 더 이상 관측은 힘들다. 별똥별 보고 소원을 빌자.찾아서 소원 이루기를 해보자. 경북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에서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에... |2020-12-14 [새하마노]영양 송이버섯만찬! 노을도 예쁜 날 저번 주 우리동네 동생이 주고간 송이 세 송이를 손님이 온다고 두었다가 오시질 않아서 썩어 버리면 뭐하노 묵자하고 소불고기랑 차렸다. 청정영양송이 자랑 좀 하련다.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경북 영양의 산골에서 채취한영양송이는, 특히 일월산 자락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일등 춘향목(금강송) 주변에서 자라 그 향과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경계를 이루는 일월산은 영양송이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일월산은20~80년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양질의 산성토양(… |2020-11-10 [새하마노]영양 외씨버선길 가을 단풍 풍경 영양 외씨버선길에도 단풍이 내렸다. 단풍이란 식물들이 봄부터 여름내내 제 몸을 키워내고 난 노력의 결과 일게다. 봉화 소천면에서 영양 대티골로 이어지는 외씨버선길의 가을 담아 보았다.우리집에서 차로 십분도 걸리지 않는 길이라 자주 다니는 곳이다. 수비면 신암리 세신길.낙엽송이라 불리는 일본잎갈나무가 가득히 심겨져 있다. 물매화 한 송이가 시들어 간다. 윗대가 잘리면 늦게도 꽃을 피운다 마타리꽃. 기다림의 가르침.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마지막까지… |2020-10-26 [새하마노]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창방우골 주상절리 육지 속의 섬 영양에도 주상절리가 있다. 뜨거운 용암이 냉각되면 급격한 수축작용을 일으켜 부피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수축 중심점을 향해 등질적으로 수축이 일어나 육각형이나 사각형태를 이루는 주상절리가 나타나게 된다. 첩첩산중의영양군수비면 한 골짜기 이름이 창방우골이다. 아마 이곳 이름이 창방우골이라 이름 한 것도 돌이 창처럼 생겨서 일게다. 이곳 사투리 중 바위가 방구.방우라고 하니 맞겠다. 이곳 지형은 대부분 퇴적암의 일종인 역암이 모반암을 이루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줄의 긴 절벽을 이루… |2020-09-19 [새하마노]영양의 작약 농사 영양엔 작약을 심는 농부들이 많다. 작약은 화장품회사나 약품회사의 원료로 쓰이니 소득 작물로 심는다. 소득도 되고 이렇게 멋진 꽃밭을 보여 주니 우리도 즐겁다. |2020-06-04 [새하마노]아직도 영양은 2도... 고추밭 헛골에 부직포를 깔려는데 나가보니 아침 온도가 2도이다. 작년엔 이중 부직포를 덮었는데도 냉해를 입어 엉망이 되어서 올핸 고추도 힘든 이중을 안하고 늦은 5월7일 날 노지로 심었었다. 그런데도 온도가 낮은 날이 올 수도 있다. 다시 이중을 할 수도 없고 하늘이 도와 주길 바랄 뿐이다. |2020-05-22 [길 속의 길]문향의 고을, 경북 영양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조지훈의 ‘승무’ 중) 유명한 조지훈시인의 싯구절에 나오는 외씨보손에서유래한 길이 바로 김장철 고추로 유명한 경북 영양의 ‘외씨버선길’이다. 조지훈이 고향이 바로 영양이다. 영양은 유명 문인들이 많이 나온문향의 마을이라고로 불리운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외에도 이문열, 오일도, 조동진의 고향이기도 하다. 특히 이문열의 광산문학관이 있는 두들마을도유명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서를 쓴 정부인 안동 장씨 장계향의 음식 디미방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 |2020-01-06 [한국 지금은]육지 속의 섬, 문향의 마을, 고은(古隱) – 경상북도 영양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리는 경상북도 영양군(英陽郡). 청송군, 봉화군과 더불어 경상북도 북부 오지 중 하나로 영양고추로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옛이름이 고은(古隱)이다. 옛고, 은둔할 은자의 뜻으로 이곳은 유배를 보내던 지역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선비들이 많이 나오고 이곳 출신 문인들도 많아 문향(文郷)의 마을로도 불린다. 조지훈선생의 주실마을, 오일도선생의 감천마을, 이문열선생의 두들마을이 모두 영양에 있다. 신라 초에 고은(古隱)이라불리었는데 ‘고은’은 ‘곱다’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과 ‘고은’ ‘곱’에 ‘은’… 이원섭|2018-10-15 처음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