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전체 03-27(금) 03-26(목) 03-25(수) 03-24(화) 03-23(월) 03-22(일) 03-21(토) 달력에서 선택 [만인난장]n번 방 사건을 보며, 아들에게 쓰는 글 너와 비슷한 또래의 이십 대 청년 중에 일부가 '그깟 야동 하나 본 죄로' 여론이 유료 회원들을 너무 지나치게 비난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는 뉴스가 나오더라. 혹시 너도 그런 생각에 내심 동조하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구나. 최대한 너희들 처지에 공감하며 변론을 하자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누리는 이런저런 제도적 혜택 등을 보며 오히려 너희들이 역차별을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빠의 눈에도 너무 극렬한 페미니스트의 어떤 주장들은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과격하고 비합리적이고 피해 의식적으로 보일 때도 있으니까. 피해 의식... 만인난장 > 김쾌대의 시류난마2020-03-27 [새하마노]그 잠시 지극히 그리웠었다며... 나 여명으로 미소 물들일테니 그댄 노을로 빛나시게 아니면 그대가 여명이 되시든가 내가 이슬로 세상 밝힐테니 그댄 별빛으로 온누리를 빛내시게 아니면 내가 별빛이 되든가 그대가 앞서면 내가 물러설테니 새하마노 > 한근식의 스산별곡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