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전체 04-29(월) 04-28(일) 04-27(토) 04-26(금) 04-25(목) 04-24(수) 04-23(화) 달력에서 선택 [만인난장]전쟁과 평화 그리고 처절한 전쟁 상처를 치유했던 음악이야기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19세기 초반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략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는데 부패된 위정가들이 망가뜨린 러시아의 사회구조는 프랑스의 침략을 받을 빌미를 제공한다. 이 전쟁은 러시아와 프랑스에게도 엄청난 인명(人命)의 사상(死傷)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은 바로 당시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기도 하다. 중세의 이야기를 수많은 오페라로 만들었던 ‘바그너’는 게르만 민족 우월주의자였다. 그래서 ‘히틀러’는 바그너를 매우 존경했으며 그 이야기는 ‘탐 크루즈’ 주연의 ‘작전명 발퀴리... 만인난장 > 이홍주의 맛나는 문화 기행2020-06-24 [만인난장]이 음악을 들으면 언제나 비(雨)가 내린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이 음악을 들으면 언제나 비(雨)가 내린다. 장마. 일본에서는 바이우(梅雨), 중국에서는 메이유(梅雨)라고 부르는 장마. 음악이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때가 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비가 내릴때면 FM라디오에서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비의 명곡(名曲)들이 있다. 1년 365일 가운데 평균 10%정도는 비나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가 생각나는 팝의 명곡 다섯곡을 마음으로 느껴본다. 특히 장마철에는 더욱 자주 접할 수 있는 노래들이다. 만인난장 > 이홍주의 맛나는 문화 기행2020-06-23 [한국 & 사람]한국의 전통시장(6) 부산 자갈치시장 부산광역시 남포동에서 충무동 3가에 이르는 해안에 우리나라 최대의 어시장인 자갈치시장이 있는데 1945년 광복 후에 시장이 형성되었고 당시에는 남포동 시장이라고 불렸다. 지금의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기 전에는 해안에 길게 늘어선 포장마차들이 사실 자갈치시장의 본 모습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이곳 포장마차에서 취급하는 어종은 다양하여 고래고기 육회만을 취급하는 곳이 있을 정도였다. 자갈치라는 이름은 과거 이 곳에 부두가 생기기 이전 자갈이 많은 해변 즉 자갈처(處)에서 연유된 것이 자갈치로 변한 것이라 한다. 한국 & 사람 > 한국 속보기2020-06-23 [만인난장]종로5가 약국들의 효시, 보령약국 서울미래유산으로 종로거리에 함께 명맥을 유지하던 종로서적.무과수제과.단성사 보신주단 등은 역사속으로 기억되고 종로 5가에서는 오래된 보령약국, 1958년에 개업했으니 60년이 넘었다. 만인난장 > 이성남의 문화잡기2020-06-22 [새하마노]'어찌하여 추위나 더위가 없는 곳으로 가지 않는가' 한 학인이 물었다" 추위나 더위가 닥쳐오면 어떻게 피해야 합니까?" 동산이 대답했다" 어째서 추위도 더위도 없는 곳으로 가지 않는가!" "추위도 더위도 없는 곳이란 어떤 곳입니까?" ... ... 그 나머지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추위나 더위를 피하려면추위나 더위가 있는저 편을 상상하는 대신 그 한 복판으로 뛰어들어라 여기 아닌 어딘가에특별한 뭐가 있을 거라는 것은 망상일 뿐이다 ● 책 속에서는분명 달을 가리키고 있는디 손꼬락이 자꾸 거슬리게 보여서 내가 스승님께 여쭙습니다" 새하마노 > 한근식의 스산별곡2020-06-21 [만인난장]명복을 빈다? 애도문의 홍수 속에서 평소에는 별로 접하지 않고 지냈던 '명복(冥福)'이라는 말에는 한자로 冥(어두울 명)이라는 글자가 쓰이고 있다. 사전을 찾아보니 '어둡다'라는 뜻 이외에도 '어리석다' '아득하다' '(생각에)잠기다' '깊숙하다' '어둠, 밤' '(검은)하늘-(깊은)바다'와 더불어 앞의 모든 뜻을 아우르고 있는 '저승'이란 뜻풀이가 나온다. 요즘 포털 사이트의 한자 사전에는 어원까지 밝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서 거기까지 결과를 살펴보게 되었다. 만인난장 > 김쾌대의 시류난마2020-06-20 [만인난장]노벨문학상의 ‘Bob Dylan’에게서 대한민국의 ‘김민기’가 보인다 ‘밥 딜런’은 일반적으로 ‘포크 록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었으며 흔한 말로 ‘싱어 송 라이터’ 다. 대중가요 작곡 작사가도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다는 다소 상상파괴의 결과가 나왔지만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진 수많은 노래들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음악과 문학의 경계가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지만 ‘음악의 시(詩)적 표현의 창조가 수상선정’의 주된 이유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노벨문학상이 시상된지 116년만의 파격이었고 2016년 12월 10일 시상식에는 ‘선약이 있어서 시상식에 못간다’는 황당한 답변을 스웨덴의 학술원에 통보하기도 한다. ‘밥딜런’에게 노벨문학... 만인난장 > 이홍주의 맛나는 문화 기행2020-06-16 [길 속의 길]제주도 한 바퀴, 물 때 따라 바닷가로 걷기 지난번엔 출발부터 이슬비가 내려도 잘 걸었으므로 오후에 비가 내린다면 중간 탈출을 해도 됨직해 우선 시작점이 속골에 차량을 두고 날머리인 법환포구에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30분전에 도착했다. 제스토리가 달라졌다.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랜만에 와 봄ㅋㅋ 제스토리 앞 해녀상에 누군가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군 가슴 따뜻함이 전해져 오더. 길 속의 길 > 올레의 제주 귀한 길2020-06-15 [새하마노]고 고추 참... 잘 자라네 무농약 고추농사 영양 고추농사 새하마노 > 달새의 고은 풍경 1.42020-06-12 [만인난장]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벌 열전, 남진 vs 나훈아 대한민국 가요사에서 최고의 라이벌로 서로의 존재감을 가졌던 '남진과 나훈아' 그 숙명적인 이야기를 풀어본다. 남진 본명 김남진, 1945년 해방둥이, 목포에서 금수저 물고 탄생, 부친은 목포일보 발행인이었고 국회의원도 역임. 남진은 당시로는 흔치않게 한양대 연극영화과 진학한 후 처음에는 팝가수로 데뷰했으나 연짱 실패를 했고 어느날 박춘석 선생 만나서 '가슴아프게' 불러 대박을 친다. "당신과 나 사이에 저바다가~" 이어 '그대여 변치마오' '젊은 초원' '마음이 고와야지' '님과 함께' 등 연이어 히트를 치며 최고 인기가수에 오른다. 특히 1960년대 후반 미국의 대... 만인난장 > 이홍주의 맛나는 문화 기행2020-06-11 [길 속의 길]치유의 숲,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 전남 장성군 서삼면과 북일면에 걸쳐 있는 축령산. 축령산하면 독림가(篤林家, 영림계획을 작성해 모범적인 산림경영을 하며 사회적으로도 신망이 두터운 사람 중에서 산림청장 •도지사 •시장 •군수로부터 독림가 인증서를 받은 사람) 춘원 임종국선생(1915~1987)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땅에 1956년부터 그가 생을 마감할 때, 1987년까지 21년 간 사재를 털어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길 속의 길 > 문화 길 터벅터벅2020-06-10 [만인난장]북한산성 ‘숙종의 길’ 대서문에서 시작해서 중성문, 행궁터, 동장대, 대동문을 다녀왔다. 숙종은 북한산성을 축조한 다음해 1712년 4월 10일, 훗날 영조가 되는 (영잉군 19세)과 함께 북한산으로 行幸(행행, 임금이 궁궐 밖으로 거동하는 일)하였다. 창덕궁에서 숭례문을 통해 홍제교 구파발을 걸쳐 북한산성 대서문으로 들어섰다. 숙종의 길은 평탄하다 때문에 숙종의 걱정은 현장에서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內城인 중성문을 쌓도록 지시 한다. 중성문은 북한산성이 축조된 뒤 1714년에 완공된다. 그 옆 시구문, 수문은 중성문 옆에 만들었지만 을축년 대홍수 때 사라졌다. 만인난장 > 이성남의 문화잡기2020-06-09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