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사 한국인이 믿는 종교2018/10/12 오랜 세월동안 우리의 문화에 깊이 뿌리내려온 민간신앙을 비롯하여 외래종교인 불교, 도교, 유교, 기독교 등 수없는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한국의 다종교 상황은 한국문화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성격이자, 곧 한국인의 삶의 원형이다. 특히 넓은 뿌리와 역사를 가진 민간신앙은 무속, 마을제사, 가정신앙, 점복, 주술 등으로 폭넓게 전승되었으며 삼국시대로부터 고려시대에 걸친 불교문화, 조선 5백년의 유교, 근대 이후의 기독교 등의 외래종교 안에도 민간신앙의 요소들이 잠복돼 있다.또 민간신앙은 외래종교의 조직이나 교리등과 융합하여 동학이나 증산교와 같은 자생종교로 성장해 오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민간신앙 자체는 무속을 비롯한 판소리,... 축제장의 소녀2018/10/04 1980년대 말, 경상북도 안동의 어느 학교 운동장... 지금은 어는 누구의 어머님이시겠지만 숨어있는 제주 하천 캐니언, 효돈천 탐사2018/10/04 미국에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면 한국에는 속으로 들어가야만 보이는 숨어있는 제주 하천 캐니언, 효돈천이 있다. 제주 서귀포에 한라산 남쪽을 대표하는 하천, 효돈천이 흐른다. 한라산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줄기로 하효동과 남원 하례리를 거쳐 13km 간 이어지다가 하류의 유명한 관광지 쇠소깍에 이르러 바다로 흘러간다. 이 계곡에는 난대식물과 활엽수림 등이 우거져 다양한 식물자원이 많고 숲과 물이 만나 신비로움을 풍겨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이기도 하다. 효돈천은 제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사람의 발길이 드문 오지이다. 이 계곡 트래킹을 하... 다크 투어리즘, 제주 4•3 치유 공간 알뜨르 문화예술공간2018/10/04 또 제주야? 또 올레길을 걸어? 라는 친구들의 핀잔을 뒤로하고 이미 여러 번을 걸은 올레 10코스(화순항~모슬포항)를 이번엔 역방향으로 걷기로 한다. 과거 모슬포항이 아니다. 새로운 여객터미널을 만들고 운진항이라고 개명하고 익숙한 모슬포항을 대신한다. 오늘의 걷기 목적은 이름도 생소한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 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 일명 역사교훈여행)의 생생한 현장, 설치 미술작품들을 둘러 보는 것이다. 지난 9월 2일 개막식을 갖고 12월 3일에 폐막한 제주비엔날레 총 다섯 전시 공간 중 하나인 알뜨르 비행... 어주구리(魚走九里)2018/10/04 어주구리 옛날 한나라때 일이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디서 들어 왔는지 그 연못에 메기 한 마리가 침입 하였고 그 메기는 잉어를 보자 마자 잡아 먹으려고 했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으나 역 부족이었고. 도망 갈곳이 없어진 잉어는 초어적인 힘 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물에 오르게 되고 지느러미를 다리 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메기가 못쫓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 되었을까(십리도 채 안 됨) ...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