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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둘레길/ 2023년 5월 재 오픈하는 한남시험림길
한라산 둘레길/ 2023년 5월 재 오픈하는 한남시험림길
마음이 바빠졌다. 지난 7월 한라산 둘레길을 6일동안 걸어 완주했는데 2% 부족한 완성이었기에 언제쯤 걸을 수 있을런지... 기다렸던 한남시험림 길이 열렸다는 거다. 10월31일까지만 오픈했으나 다시 문닫고 내년 5월에 다시 오픈한다. 사려니숲길 입구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다. 9시10분경 도착했는데 역시 인기많은 사려니 숲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차량도 많고 관광객 그리고 우리처럼 걷는 사람들이 꽤 있더란.출발은 무장애숲길에서 시작한다. 스탬프 도장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ㅎ 산수국 필 때 특히 예쁜 사려니 숲임을 기억하며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며 걸었다. 포토존이라 해서 가까이 가보니 구부러진, 아니 어찌보면 모진풍파 겪은 기형 나무였다. 가수기목(佳樹奇木), 우리네 인생사와 여행도 여러 풍파를 거쳐서 저리 설 수 있으리. 역시 오늘도 가르침을 주는 여행길이다. 가을이 보였다 물든 나뭇잎 그리고 보석처럼 예쁜 누리장나무 열매까지도 가을가을하더라~ㅋ 숲내음이 좋던 시간. 산불조심기간이라 통제를 하는 거였단. 내년 5월 16일엔 재 오픈 하겠지. 시험림길 구간은 총 9.4km인데 5.5km는 난대, 아열대 산림연구소가 있는 길이다. 이렇게 연구가 되고 있던 구간은 정말 예뻤다. 돌을 품은 뿌리. 에고 에고... 장하고 훌륭하구나~♡ 삼나무인데 독특하긴 하더라. 40여년이 훌쩍 넘은 삼나무는 형태도 예뻤고 유난히 건강해 보였다.뱀 조심 하라는 안내가 곳곳에 있었는데 나무위에 올라가는 뱀이 많은가 보다~ㅋ 꽃향유의 계절임을 여기서 느낀다. 그래...이맘때 부터지...원물오름을 가야겠구나~ㅎ 핑크핑크한 카펫을 깔아 놓은 듯 꽃향유 밭이 펼쳐졌더란. 어여 걷자! 무슨 의미일까? 저 지역에서 왔다는 의미일까? 어쩌면 이 구간의 하이라이트가 아닐런지~♡ 시멘트 길이 너무 많았지만 힘들단 생각은 들지 않았음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운을 나누며 걸어서 일게다. 예.쁘.다.내가 참 좋아하는 편백나무를 만났다. 그런데 평소에 봤던 편백잎과 조금 다르더라. 지난번 '6일만에 끝내는 한라산둘레길'을 걷던 그땐 여기서 막아 못갔던 그 지점에 도착했다.다시한번 안내를 꼼꼼하게 읽는다. 내년 봄... 5월 이후에 다시 걸을 수 있음에. 마지막 간식타임을 갖고 쉬면서 에너지 충전을 했지.이승이오름은 생략한다. 가봤으니... 아니 정상의 뷰가 그닥이니. 아침에 출발했던 주차장에 도착했다. 소요시간 약 6시간. 잘 걸었다 천천히 숲의 좋은 기운을 듬뿍듬뿍 온몸에 묻혀온... 급했던 내 마음이 이젠 얘기한다. '이젠 됐다'고...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이 풀렸다고... 동행해 준 아우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슬픈 붉은 달이 뜨는 섬, 자월도(紫月島)
슬픈 붉은 달이 뜨는 섬, 자월도(紫月島)
(문화길 터벅터벅)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서남쪽으로 한 시간정도 거리에 자월도(紫月島)라는 아담하고 이름 예쁜 섬이 있다. 섬 면적은 7.26㎢, 해안선 둘레는 20.4㎞, 거주민은 2022년 2월 현재 775가구에 955명이 거주하는 조그만 섬이다. 또한 승봉도와 소이작도, 대이작도 등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의 주도(主島)이다. 고려시대부터 남양부에 소속되었는데 소물도(召勿島), 조월도(祖月島), 조홀도(祖忽島), 소홀도(召忽島) 등으로 불리워졌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소홀도(召忽島)로 표기되었다. 자월(紫月)은 ‘검붉은 달빛’과 연관된 일화가 지명의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인조 때 관가에 근무하던 사람이 귀양살이를 와서 첫날밤 보름달을 보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더니 달이 붉어지며 바람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 하늘도 자기의 억울함을 알아준다 하여 이곳의 이름을 자월도라 지었다고 한다. 소홀도(召忽島)는 “용비어천가”에 ‘죠콜섬’이라 기록하고 있다. 소(召)의 의미는 읍(邑)이고 홀(忽)은 성(城)의 뜻이므로 ‘작은 성이 있는 섬’ 또는 ‘작은 섬’ 정도의 뜻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작달만한 섬’ ⇒ ‘자달 섬’을 훈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자월도는 고려시대 죄인들의 유배지로도 이용되었고 조선 중엽에 설치한 목장이 조선후기까지 존속되었으며 현재도 고사리골[古寺谷]에는 마성(馬城)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출처:공공누리) 자월도는 조선시대에는 남양도호부 소속으로 목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1914년에 경기도 부천군 영흥면에 편입되었고 1973년에는 옹진군에 이속되고 1983년에는 자월면으로 승격, 1995년에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으로 개편되었다. 자월 1,2 3리로 구성되어 있다. 선착장 왼쪽이 자월 1리와 3리 오른쪽이 자월 2리로 나뉜다. 동서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자월도는 인천이나 대부도에서 연안여객선을 타면 1시간 안에 도착하는 섬이다. 자월도의 관문 달바위선착장에 도착하면 자월도의 상징인 빨간 달의 조형물이 여행객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선착장 왼편에는 좌월도 첫 명소 열녀바위 조각상이 있다. 위쪽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 하는 남편의 모습을, 아래쪽은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모습을 놓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사흘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어부의 아내가 달바위 포구에 나와 기다리던 중 큰 지네가 사람을 물어 죽여서 빨아먹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 사람이 바로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슬픔에 잠긴 아내가 달바위에서 바다로 몸을 던져 남편을 따라 갔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선착장 정중앙이 보면 자월도 표지판이 보이는데 자월도에서 가장 높은 국사봉(國思峰, 166m)을 오를 수 있다. 여기서 국사봉까지는 약 2.5km로 멀지 않다. 선착장 오른 편은 자월 2리인데 자월도 풍경의 으뜸인 목섬이 약 2.5km 거리로 좌우 2.5km만 결으면 명소들을 갈 수 있는 하루에 들러 볼 수 있는 작고 아담한 섬이다.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약 1시간 마다 운행하는데 1천원의 승차비를 내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돈다. 한가롭게 이곳 저곳을 관광하고 싶으면 걸어도 충분하고 버스를 타고 가다 내려서 걸어도 된다. 별도의 승선료로 자전거를 가지고 입도하는 여행객도 많다. 선착장 왼편으로 열녀바위 뒤로 해변이 있는데 자월도 최고의 해수욕장, 장골해수욕장이다.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해변 길이는 1km, 폭이 400m로 반달 모양으로 되어 있다. 소나무 숲이 그늘이 있어 한여름의 뜨거운 햇볕을 가릴 수도 있고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서해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썰물과 밀물때의 차이가 약 100m 이상 생겨 조석표(물때표)를 알면 도움이 된다. 썰물 때는 바지락도 캘 수 있다. 장골해변 오른쪽에는 독바위가 있고 그 뒤편으로 아담한 큰말해수욕장이 있다. 사리 때 물이 휘어 도는 모양이 독과 같아 독바위라고 부른다. 바위섬 끝에 홀로 떨어져 있는 바위의 모양새가 독을 닮았다는 의미도 있다.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널 수도 있으며 뒷산의 해송 숲이 아늑함을 더해준다. 자월 2리에는 목섬이 볼거리이다. 큰 목섬과 작은 목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아름다운 자월도 베스트 포토 존이다. 자월도는 도로망이 잘 이어져 있어 여행하기가 참 좋다. 그 중 자월도 진산이고 유일한 국사봉은 섬 어디에서나 보이고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나라에 국상이 생겼을 때 왕도를 바라보며 국운을 기원하던 곳이다. 선착장에서 바로 오를 수도 있으나 하산 코스를 생각해 버스를 타고, 또는 10분 정도를 걸어서 장골해변을 보고 1리 면사무소방향에서 올라 날머리를 선착장으로 잡는 게 좋다. 면사무소 빙향에서 국사봉 오르는 초입은 포장도로로 지겨울 수 있는데 20여분을 걸으면 산길로접어든다. 산은 아무리 낮아도 정상 밑은 언제나 깔딱이 있다. 정상 정자에 도달하려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코스이다. 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정자에 올라 서해 바다를 조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월도는 인천에서 한 시간안에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산, 해수욕장, 갯벌, 캠핑, 낚시 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명소이다. 더군다나 잘 걷는 사람에게만 친절한 섬이 아니고 잘 못 걸어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이다. 진정한 여행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장골해변에서의 서해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캠핑을 권한다. 수도, 화장실, 세면시설도 잘 잦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 번 들어가면 편한하고 자유롭게 여유를 가지고 섬 한바퀴를 즐겨보자.
푸른 눈의 사제. 제주의 아버지 임피제신부 선종 4주기 추모음악회 열려
푸른 눈의 사제. 제주의 아버지 임피제신부 선종 4주기 추모음악회 열려
(지금 제주) 임피제신부 선종 4주기 추모음악회 아일랜드에서 온 푸른 눈의 사제. 제주의 아버지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우리 이름 임피제)신부 선종 4주기 추모음악회가 지난 10월 2일 제주 성 이시돌 삼위일체 대성당에서 열렸다. 임피제신부는 1953년 선교를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이후 1954년 제주로 왔다. 1950년대 당시 제주도에 살던 사람들은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어 농부 이시돌성인을 딴 '성이시돌목장'을 설립해 돼지, 양, 소, 말 등 가축들을 사육해 오늘날 제주 근대 목축업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가난으로 타향살이를 해야 했던 제주 소녀들을 위해 방직공장을 세웠으며 가난한 병자를 위해 1970년 '성 이시돌 복지병원'을 개원하여 호스피스 사업을 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로 1973년 제주도로부터 명예도민증을 받으면서 자신의 영어 이름 이니셜(M.P.J)을 따 ‘임피제’라는 한국명을 갖게 됐다. 그런 임신부가 2018년 심근경색과 신부전 치료를 받다 향년 90세로 제주도민들에게 깊은 슬픔을 남기고 제주에서 선종했다. 이런 임신부를 추모하기 위해 제주 맥그린치 기념사업회(대표:임문철 정난주본당 주임신부)와 (재)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이사장:마이클 리어던 조셉 금악성당 주임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임피제 신부님을 기억하는 사람들’(대표: 임시홍 전 제주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장)이 주관하는 추모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추모음악회는 총 3부로 구성돼 1부 한라윈드앙상블의 ‘평화의 하느님을 위한 관악과 오르간’(Doxology for Wind Band and Organ) 연주와 2부 맥그린치 신부에 대한 회고와 함께 그가 생의 마지막 사업으로 열정을 쏟았던 ‘성 이시돌 복지의원’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맥그린치 신부를 추모하기 위해 고승익 크리스토폴(전 카톨릭 음대 학장)이 작곡한 추모곡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임피제 신부님에게 안식을)’이 처음으로 연주됐다.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성이시돌목장은 그의 숭고한 정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곳으로 임피제 신부가 도입한 ‘테쉬폰’이라는 독특한 건축물이 있는데 목장을 개간할 당시 직원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 등 임신부의 숨결을 느낄 수 는 은혜로운 장소이다. (영상제공:제주 기우정)
2022 제주올레, 아카자봉 완주/제주올레10코스
2022 제주올레, 아카자봉 완주/제주올레10코스
(올레의 제주 귀한 길) 아카자봉은 ‘아카데미 자원봉사자와 함께 걷기’를 줄인 말. 제주올레 아카데미 수료자가 하루 한 코스씩 길을 안내하며 올레꾼(나)과 함께 걷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벨기에에서 올레 길에 참가한 분들을 비롯해 총 8명의 참가자가 9시30분 정각에 모두 모였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오늘 걷게 될 코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후 바로 출발~!!!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출발해 하모체육공원까지 15.6km지만 틀림없이 16km도 더 될게다. 난이도는 중하. 30분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니 오늘 아주아주 예쁘겠단 예감이 들었지~ㅎ 출발 인증샷을 찍었고. 예전 아랫길이 그립단 야그도 하면서 썩은다리 탐방로를 숨차게 올라 한라산을 보며 '할망 오늘도 잘 부탁해요. 와우...와우...몇 번이고 감탄, 감탄을 했단. 황우치 해변을 거닐고 싶단 생각은 잠시였고 나중에 자유롭게 내려가 보리라... ㅎㅎㅎ 산방산과 찐하게 눈 맞춤하며 걷는 짧은 숲 구간. 산방산 표고(395.2m), 80만 년 전에 형성된 종모양의 용암덩이리. 전설에 따르면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져버렸는데 이게 바닷가인 사계에 박힌게 산방산. 그래서일까? 산방산의 아래 둘레와 백록담 아래 둘레가 엇비슷하단다~ ㅎㅎㅎ 라떼는 말이야...가 저절로 나오는 안타까운 구간을 빠르게 통과한다. 산방연대 아래 전망대에서 걸어온 구간을 내려다보니 지질트레일을 걷던 그 어느 날이 오버랩되며 또 슬프다. 저기 저 너럭바위가 인간들의 욕심으로 덮여 버려서. 하멜 전시관 1965년 타이완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중 폭풍을 만나 제주에 표류하며 세계에 한국을 알리게 되었다.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고 옛 구간으로. 설쿰바다... 설쿰바당 넘넘 좋다 늘 올 때면 변함없이 옛날 이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이 '원'이 있어 '설쿰원'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그 흔적도 볼 수도 없더란. '설쿰'은 바람이 눈에 만든 구멍으로 설기설기 얽혀진 바위투성이를 일컫는다. 제주도어 참 이쁘긴한데 어럽기도 하다. 마냥 멍때리고 놀았음 좋겠단 생각이 들더란ㅋ 너무들 즐거워했지. 고르바초프 다녀간 기념이랜다~ㅎ 내 사랑 사계는 늘 옳다~♡♡♡ 내가 이름붙인 사계캐년은 신비스럽기만 하다며 모두들 놀라워했다. 사람과 동물발자국 화석지를 지난다. 2003년 이 일대에서 화석 100여점을 발견해 천연기념물 제46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탄소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 측정 결과 구석기 말기에서 신석기 초기인 7,000년~1만 5,0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더웠다 무지 많이 그래서 좀더 속도를 내 이쯤에서 정자에 앉아 쉼. 송악산으로... 송악산은 절울이오름이라고도 한다(표고 104m) 삼중 분화구를 가진 화산체로 세번의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3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다. 주봉인 분화구 둘레는 500m, 깊이는 80m, 검붉은 화산재로 덮여 있다. 파도가 소리쳐 운다는 뜻인 ‘절울이’, 해송으로 덮여 있어 송악산이라 한다. 5년의 휴식기를 마치고 일부 오픈했지안 아직도 정상부는 개방을 못하고 있다. 정상에서의 뷰는 언제나 엄지척이다 오늘 더더욱 소나무 숲길을 걷고 이젠 점심 먹으러 고고고. 식사는 '요망진(똑똑하고 영리한의 제주어)밥상'. 너무 성의없는 밥집이 되었더라. 난 거의 안 먹었다~ ㅠㅠ 이어걷자 바람의 언덕으로~ㅎ 섯알오름(표고 40.7m) 송악산의 알오름으로 동쪽엔 동알오름 이곳은 서쪽에 있어 섯알오름이라 부른다. 예비검속으로 이곳에서만 20명이 학살당했다. 알뜨르 비행장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았다. 이들은 4.3에 대해 얼마나 알까? 관심이나 있을까? 통일이 필요하다고나 느낄까? 학생들을 보면서 속으로 끊임없이 질문을 해봤다. 알뜨르 비행장 알뜨르는 아래에 있는 넓은 들이란 뜻의 제주어. 일제강점기 때 대륙 침략을 위해 항공기지가 필요하다 판단했던 일본은 중국과 일본의 중간 거점인 제주도에 1926년부터 대대적인 비행장 건설을 했다. 10여 년 만에 20만 평 규모의 비행장을 건설한 일본은 중일전쟁 후 오무라의 해군 항공기지를 이곳 알뜨르 비행장으로 옮기고 규모를 40만 평으로 확장했다고. 슬픔은 아름다움이 되었지 이곳 곳곳이. 예.쁘.다. 즐겁게 행복하게 멋지게 자~알 마무리를 했다~!!! 또 하루를 기록하게 된 아카자봉완주가 이제 절반쯤은 되어가는듯 해 더 속도를 내야겠다. 올 안에 끝내려면 말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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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붉은 달이 뜨는 섬, 자월도(紫月島)
슬픈 붉은 달이 뜨는 섬, 자월도(紫月島)
(문화길 터벅터벅)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서남쪽으로 한 시간정도 거리에 자월도(紫月島)라는 아담하고 이름 예쁜 섬이 있다. 섬 면적은 7.26㎢, 해안선 둘레는 20.4㎞, 거주민은 2022년 2월 현재 775가구에 955명이 거주하는 조그만 섬이다. 또한 승봉도와 소이작도, 대이작도 등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의 주도(主島)이다. 고려시대부터 남양부에 소속되었는데 소물도(召勿島), 조월도(祖月島), 조홀도(祖忽島), 소홀도(召忽島) 등으로 불리워졌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소홀도(召忽島)로 표기되었다. 자월(紫月)은 ‘검붉은 달빛’과 연관된 일화가 지명의 유래로 전해지고 있다. 인조 때 관가에 근무하던 사람이 귀양살이를 와서 첫날밤 보름달을 보고 억울함을 호소하였더니 달이 붉어지며 바람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 하늘도 자기의 억울함을 알아준다 하여 이곳의 이름을 자월도라 지었다고 한다. 소홀도(召忽島)는 “용비어천가”에 ‘죠콜섬’이라 기록하고 있다. 소(召)의 의미는 읍(邑)이고 홀(忽)은 성(城)의 뜻이므로 ‘작은 성이 있는 섬’ 또는 ‘작은 섬’ 정도의 뜻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작달만한 섬’ ⇒ ‘자달 섬’을 훈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자월도는 고려시대 죄인들의 유배지로도 이용되었고 조선 중엽에 설치한 목장이 조선후기까지 존속되었으며 현재도 고사리골[古寺谷]에는 마성(馬城)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출처:공공누리) 자월도는 조선시대에는 남양도호부 소속으로 목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1914년에 경기도 부천군 영흥면에 편입되었고 1973년에는 옹진군에 이속되고 1983년에는 자월면으로 승격, 1995년에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으로 개편되었다. 자월 1,2 3리로 구성되어 있다. 선착장 왼쪽이 자월 1리와 3리 오른쪽이 자월 2리로 나뉜다. 동서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자월도는 인천이나 대부도에서 연안여객선을 타면 1시간 안에 도착하는 섬이다. 자월도의 관문 달바위선착장에 도착하면 자월도의 상징인 빨간 달의 조형물이 여행객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다. 선착장 왼편에는 좌월도 첫 명소 열녀바위 조각상이 있다. 위쪽은 배를 타고 고기잡이 하는 남편의 모습을, 아래쪽은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모습을 놓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사흘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어부의 아내가 달바위 포구에 나와 기다리던 중 큰 지네가 사람을 물어 죽여서 빨아먹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그 사람이 바로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슬픔에 잠긴 아내가 달바위에서 바다로 몸을 던져 남편을 따라 갔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선착장 정중앙이 보면 자월도 표지판이 보이는데 자월도에서 가장 높은 국사봉(國思峰, 166m)을 오를 수 있다. 여기서 국사봉까지는 약 2.5km로 멀지 않다. 선착장 오른 편은 자월 2리인데 자월도 풍경의 으뜸인 목섬이 약 2.5km 거리로 좌우 2.5km만 결으면 명소들을 갈 수 있는 하루에 들러 볼 수 있는 작고 아담한 섬이다.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약 1시간 마다 운행하는데 1천원의 승차비를 내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돈다. 한가롭게 이곳 저곳을 관광하고 싶으면 걸어도 충분하고 버스를 타고 가다 내려서 걸어도 된다. 별도의 승선료로 자전거를 가지고 입도하는 여행객도 많다. 선착장 왼편으로 열녀바위 뒤로 해변이 있는데 자월도 최고의 해수욕장, 장골해수욕장이다.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해변 길이는 1km, 폭이 400m로 반달 모양으로 되어 있다. 소나무 숲이 그늘이 있어 한여름의 뜨거운 햇볕을 가릴 수도 있고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서해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썰물과 밀물때의 차이가 약 100m 이상 생겨 조석표(물때표)를 알면 도움이 된다. 썰물 때는 바지락도 캘 수 있다. 장골해변 오른쪽에는 독바위가 있고 그 뒤편으로 아담한 큰말해수욕장이 있다. 사리 때 물이 휘어 도는 모양이 독과 같아 독바위라고 부른다. 바위섬 끝에 홀로 떨어져 있는 바위의 모양새가 독을 닮았다는 의미도 있다. 물이 빠지면 걸어서 건널 수도 있으며 뒷산의 해송 숲이 아늑함을 더해준다. 자월 2리에는 목섬이 볼거리이다. 큰 목섬과 작은 목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아름다운 자월도 베스트 포토 존이다. 자월도는 도로망이 잘 이어져 있어 여행하기가 참 좋다. 그 중 자월도 진산이고 유일한 국사봉은 섬 어디에서나 보이고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나라에 국상이 생겼을 때 왕도를 바라보며 국운을 기원하던 곳이다. 선착장에서 바로 오를 수도 있으나 하산 코스를 생각해 버스를 타고, 또는 10분 정도를 걸어서 장골해변을 보고 1리 면사무소방향에서 올라 날머리를 선착장으로 잡는 게 좋다. 면사무소 빙향에서 국사봉 오르는 초입은 포장도로로 지겨울 수 있는데 20여분을 걸으면 산길로접어든다. 산은 아무리 낮아도 정상 밑은 언제나 깔딱이 있다. 정상 정자에 도달하려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코스이다. 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정자에 올라 서해 바다를 조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월도는 인천에서 한 시간안에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산, 해수욕장, 갯벌, 캠핑, 낚시 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최고의 명소이다. 더군다나 잘 걷는 사람에게만 친절한 섬이 아니고 잘 못 걸어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이다. 진정한 여행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장골해변에서의 서해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캠핑을 권한다. 수도, 화장실, 세면시설도 잘 잦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 번 들어가면 편한하고 자유롭게 여유를 가지고 섬 한바퀴를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