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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 주관하는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행사가 한라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만장굴 등), 성산일출봉, 세계유산마을 (7곳),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01일(토)부터 10월 16일(토)까지 16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자연문화유산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작돼 지난 2020년 처음 시범 시행 후, 올해로 3번째 추진 하는 정부사업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을 주제로 공연, 전시 등의 가치 확산과 향유 프로그램에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는 순례단, 워킹투어 등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가치를 전달하고 해석하는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문화 홍보 사업이다.
올해 축전에서는 ‘Connect : 연결’을 주제로 제주의 세계자연유산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볼 수 있는 총 9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데 ‘불의 숨길 아트프로젝트’, ‘만장굴 아트프로젝트’ 등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 5박 6일의 자연유산 순례 프로그램인 ‘세계자연유산 순례단’ 등 다양하다. 특히,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등 자연유산 지역을 전문가와 탐험할 수 있는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10.2~10.3, 10.8~10.10, 일 5회)’는 평소 개방하지 않던 비공개 구간도 탐방할 수 있어 매년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번 행사 이전에 2년째 세계자연유산 서포터즈로 활동을 하는 내가 특별하게 취재 겸 사전에 탐사를 다녀 왔다.
사실 5박6일 캠핑하며 참가하고 싶었지만 2년전 신청했다가 4,000 :1의 1차 경쟁에선 합격했으나 2차 나홀로 쎌카로 찍어 보내는 3~4가지 질문에 답하는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는데 탈락해 무척이나 속상했고 다신 지원하지 않겠다 다짐을 하고 그 뒤론 신청을 안했다~ ㅎㅎㅎ
사실 이 나이에...
기고 나는 실력자들 그리고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언감생심 가당치도 않은거지 뭐~ㅋㅋㅋ
여튼,
그런 웃.픈 사연이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어깨 쫙펴고 조금은 으쓱하고 당당한
현장 탐사팀으로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다녀왔으니 행사 전에 공유~!!!
이렇게 완전무장을 합니다 일명 우주복 패션
벵듸굴 안은 때로는 이렇게 낮은 포복으로 기어 들어가야 했다(안전한 복장을 갖춘 이유이기도 함).
반짝이던 금가루,은가루들이 신기했어요. 실제 금.은이 아니고 생물체.
김녕사굴은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
차량 2대는 지나다닐만큼의 넓은 동안과 십여미터쯤 되었던 천정의 높이까지
여기까지만 탐사를 했다 여러 여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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