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새하마노기사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의 메밀밭2021/09/04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 공원엔 천문대와 반딧불이 생태공원 그리고 주변을 하얗게 물들인 메밀밭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5세기 이전에 전파되어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매밀꽃은 7월에서 10월 사이에 피는데 흰색, 연분홍색 꽃이 피어 꽃이 지면 검은색 세모진 열매가 맺힌다.세모진 열매는 가루를 내어 먹고 줄기는 가축의 먹이로 쓴다. 열매는 껍질을 뺀 부분을 가루(메밀가루)로 만들어 잘아는 전으로 먹는다. 전형적인 야행성 새, 청둥오리2021/08/31 매년 늦가을이 되면 겨울 철새 중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새가 청둥오리( Mallard)다. 저수지, 호수, 강, 바닷가 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머나먼 시베리아에서 출발하여 우리나라까지 찾아오며 바다를 건너 제주도까지도 날아간다. 청둥오리는 가축으로 사육되고 있는 집오리의 조상으로 집오리와 청둥오리는 매우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집오리들이 여러 색깔을 띠는 것은 품종을 개량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잡종의 특징이고 원종인 청둥오리는 색의 변화가 전혀 없다. 딱다구리 목탁 소리2021/08/27 ○틀림 없습니다 눈이 떠지는 시간 새벽 5시 30분 커피를 타들고 바닷가로 향합니다 아... 만조군요 바닷길을 갈 수 없으니 산길로 들어섭니다 ... ... '코르르륵 콕' 누군가는 목탁 소리라 그랬으나 나는 저 소리가 아직도 새벽잠에 빠져있는 딱다구리 코고는 소리로 들립니다 末法의 이 세상에 어느 스님이 예불을 드릴까요 하니 그저 코고는 소리로 생각할게요 지금 저 딱다구리 소리가요 ●왜 딱다구리는 저리 힘들 게 먹이 활동을 할까 밖에 벌레들이 천지삐까리인디 구태여 나무에 '구녕'을 내려할까 ... 사약의 재료가 되는 천남성(天南星)2021/08/25 낙엽이 지고 난 뒤 숲속에서 만나는 희귀한 생명의 모습이 있다. 땅 위에서 굵은 대공이 올라와 있는 천남성(天南星)의 빨간 옥수수 모양의 열매를 보면 산삼을 발견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 물론 가까이 가보면 산삼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열매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이며 뿌리를 뽑아보면 삼 뿌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토란 비슷한 뿌리가 나온다. 열매 색깔이 빨갛다는 그것밖에 같은 것이 없다. 천남성은 독성이 매우 강해 식용으로 하지 않으나 옛사람들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진통제로 이용해 왔었다. 또한 최근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로 잎이 별 모양으로 돌려나므로 천남성으로 불리며 뿌리 부분만을 약... 봉숭아를 건드리지 마세요2021/08/17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홍난파 선생의 ‘봉선화’라는 가곡이다. 유명한 대중가요인 ‘ 봉선화 연정’의 가사에는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라는 대목도 있다. 여기선 두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첫째, ‘봉숭아’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봉선화’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어느 이름이 맞는 것일까? 둘째, 손대면 톡 터진다는 노랫말은 사실일까?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