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사 식물도 운동을 한다?2021/09/30 화분에 심어놓은 나팔꽃은 더 많은 햇볕을 받기위해 무엇이든 타고 올라가는 버릇이 있다. ‘잭크와 콩나무’란 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빨리 자란다면 우리는 덩굴이 햇볕을 찾아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른 봄, 아직 겨울이 다가지 않아 아침 저녁에는 감기에 걸릴가 걱정하는 4월에 피는 꽃들은 자기 몸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해를 따라 다닌다. 이런 꽃들은 대부분 큰키나무 밑에서 피는 제비꽃, 복수초, 바람꽃과 같은 종류인데 자기들 위에 있는 나무가 잎이 무성해 지면 햇볕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춥지만 나뭇잎이 나지 않는 계절을 택하여 꽃을 피운다. 기온이 낮기 때문에 태양을 따라 다녀야 얼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 영양 고추 수확2021/09/27 영양고추는 고추 중의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매일 숲으로 출근을 하다 보니 쉬는 이틀과 아침 저녁으로 고추작업을 해야 한다. 올해는 이중 터널재배가 아닌 노지에 그대로 심었더니 익는 게 더디다. 남들은 세물째 이상 딴다는 데 우린 이제 두 물째를 땄다. 오늘도 난 고추속에서 산다. 영양고추는 여름철 기후가 서늘하고 기온 일교차가 커서 우량 품질 생산된다.(영양 6~9월 평균 온도 23.4℃, 평균 일교차 10.6℃) 품질적 특성은 고추가 윤기가 나며 과피가 두꺼워 가루가 많이 나고 맛이 좋으먀 적당한 온습도에서 건조, 태양 자연건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42년 서울극장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2021/09/23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던 현 서울극장 자리는 1964년부터 세기극장이 있었으나 1978년에 합동영화주식회사가 인수하면서 1979년부터 2021년까지 42년간 운영하다 결국 2000년대 이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에 밀려 문을 닫았다. 서울극장은 영화관 운영과 더불어 서울아트시네마와 인디스페이스 등 대관 사업을 하는 등 자구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 유지가 불가능 했다. 지구를 식혀주는 고마운 나무, 담쟁이덩굴2021/09/13 담쟁이덩굴을 이용한 벽면 녹화 담쟁이덩굴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이는 식물이다. 그러나 예전에는 담쟁이덩굴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흙으로 집을 짓고 살던 시절에는 담쟁이덩굴이 골칫거리였다. 흙담 갈라진 틈으로 뿌리를 내리거나 헐거운 창틈을 비집고 들어와 줄기가 방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벌레, 쥐, 박쥐 등의 서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니 사람들에게는 담쟁이덩굴은 반갑지 않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 담쟁이덩굴은 지구를 식히는 고마운 나무가 되었다. 도시에서 나무를 심을 공간이 부족하여 벽면 녹화라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좁은 공간에 덩굴을 심어 벽을 타고 오르게 하는 것이다청개구리 발가락을 닮은 덩굴손포도를 닮... Korea traditional almanac2021/09/06 Variations of the lunar calendar, based on the phases of the moon were used in Mesopotamia, Greece, Rome, India, and China for centuries. Almost every aspect of traditional Korean life was also based on the lunar calendar. Koreans divided each year into twelve months, beginning with the winter solstice. Twenty-four solar subdivisions (cholgi) corresponded t...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