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사 (지금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 육안으로도 보이는 ‘독도에 가보셨나요’2020/11/06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이 독도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68.5m의 우뚝한 봉우리 대한봉이 서있고 사철나무, 해국, 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고지고 물골(천장샘)이 있는 큰(?)섬이 독도인 줄은 모른다. 독도를 갔지만 가본 게 아니다. 우리 땅임에도 2005년 3월 24일 이전까지는 출입이 제한되었으니 불과 15년 정도의 개방을 통해 알려진 게 전부일거다. 그것도 동도에 한해서 일반인 출입이 가능하도록 입도허가제(승인)를 신고제로 전환한 것이다. 한국 미술품 경매의 신기록을 쓰고 있는 수화 김환기화백2020/11/05 한국 미술품 경매의 신기록을 쓰고 있는 김환기화백은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하여 한국적 특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표현한 한국의 대표적 현대화가이다. 김화기의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수화(樹話),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에서 태어났다. 1936년 일본대학 미술과를 졸업했는데 대학재학 시절에 아방가르드 미술연구소를 만들고 신미술 운동에 참여하는 등 초창기 한국 추상미술운동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 광복 후에는 서울대와 홍익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모더니즘 운동을 전개하였고 1956년에는 파리로 건너가 3년간 서구미술을 체험했다. 1965년에 상파울루 비엔날레의 커미셔너로 출국하였다가 미국에 들렀다가 그대로 미국에 정착하여 사... 寬仁坊의 인(仁), 대사동(大寺洞)의 사(寺)자를 조합한 인사동(仁寺洞)2020/10/30 인사동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63번지(종로2가)에서 관훈동 136번지(안국동 사거리)에 이르는 도로로 안국동 사거리에서 장교(長橋)를 건너 청계천으로 갈 수 있었다. 인사동이라는 이름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처음 사용되었다. 현재의 인사동 지역에는 조선 초기에 한성부 중부 관인방(寬仁坊)과 견평방(堅平坊)이 있었고 1894년 갑오개혁 당시에 이루어진 행정개혁 때는 대사동(大寺洞), 원동(園洞), 승동(承洞), 이문동(李門洞), 향정동(香井洞), 수전동(水典洞) 등이 있었다. 관인방과 대사동에서 가운데 글자 인(仁)과 사(寺)를 각각 따서 인사동이라는 동명이 붙여진 것이다. 대사동(댓절골)이라는 명... 영양 외씨버선길 가을 단풍 풍경2020/10/26 영양 외씨버선길에도 단풍이 내렸다. 단풍이란 식물들이 봄부터 여름내내 제 몸을 키워내고 난 노력의 결과 일게다. 봉화 소천면에서 영양 대티골로 이어지는 외씨버선길의 가을 담아 보았다.우리집에서 차로 십분도 걸리지 않는 길이라 자주 다니는 곳이다. 수비면 신암리 세신길.낙엽송이라 불리는 일본잎갈나무가 가득히 심겨져 있다. 물매화 한 송이가 시들어 간다. 윗대가 잘리면 늦게도 꽃을 피운다 마타리꽃. 기다림의 가르침.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착각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마지막까지도 욕심많은 인간의 삶에 기둥이 되어준다. 윗대티골인 칠밭목에서 본 ... 트로트, 전통가요, 성인가요? '뽕짝'이라 부르자!2020/10/22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일제 강점기. 한일합방이 되고나서 10년정도 흐른 후. 일본의 유행가인 ‘엔카’가 한반도에 상륙한다. 서울 무교동 부근의 대형주점이나 무도장에는 엔카를 부르는 일본 여가수들의 노래가 끊임없이 들려왔고 잘나가는 조선 사람(?) 들에게 엔카를 한 곡 정도 일본어로 멋지게 부르는 것은 일본의 실력자들과의 사교를 위한 준비사항이기도 했다. 엔카는 동양적인 음계를 특징으로 했으며 당시 신민요와 더불어 주류(主流)의 대중음악으로 자리 잡는다. 1960년 전후 미국 대중음악이 주한미군을 통해 전파되기 시작하자 (신중현을 비롯한 많은 밴드가 있었음) 다소 수그러지기도 했으나 여전히 대한민국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누린다.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