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시장 (7) 경동약령시장

기사입력 2020.10.14 11:11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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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장은 조선시대 효종 때부터 열린 한약재 전문 재래시장으로 청주, 대전, 공주, 대구, 전주, 원주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서울 제기동과 대구 남성로 일대만 남아있다.

 

약령시(藥令市)라는 명칭은 관(官)의 명(令)에 따라 개시(開市)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라는 설이 있다. 서울 약령시는 과거 '제기동 약재시장'으로 불리기도 했고 '경동시장 한약재거리'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경동시장.jpg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京東市場)은 경동이라는 이름이 뜻하듯 본래 서울의 동쪽 경기도와 강원도의 농촌 주민들이 농산물, 토산품, 특산물들을 내어다 팔면서 상인들이 모여들어 큰 시장을 형성했다. 지금의 모습은 1960년에 공설시장으로 출발한 뒤 한약재의 주산지인 강원도 등과 철도와 도로의 편리한 연결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게 되어 1960년대 후반에는 특종 물품을 취급하는 전문시장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경동시장의 150m 가량되는 '약전골목'에는 크고 작은 한약상과 한의원, 약국, 한약수출업체 등이 밀집되어 있어 거의 모든 종류의 한약재들이 판매되고 있다. 1983년부터는 인삼과 꿀까지 취급하여 현재는 서울에서 소비되는 인삼과 꿀의 약 4분의 3이, 그리고 전국 한약재의 약 3분의 2가 경동시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특히 경동시장은 1995년 6월에 '경동약령시'(전통한약시장)로 지정되어 한약과 관련된 다양하고 새로운 시설과 제도들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한의약 종합 단지로, 800여 개가 넘는 한약 관련 점포를 확보하고 있다. 전국의 약재란 약재는 모두 이곳에 모인다.
이곳에서는 각종 민간 요법에 등장하는 희귀한 약재도 구입할 수 있고 탕제원도 같이 있어 편리하다. 진귀한 볼거리로서의 매력,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로 북적인다.
 

경동시장1.jpg 경동시장3.jpg

 

전시에서 쉼터까지, 한의약박물관 : 한약 유통의 중심인 서울약령시장에는 한의약박물관이 있다. 한의약 관련 유물과 다양한 약재를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 외에도 한방차를 마시며 피로를 풀 수 있는 한방 문화 쉼터, 체질 감별과 건강 나이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한방체험실도 운영한다.

경동시장2.jpg

 
(발전사)
1959년 한국전쟁 때 파괴된 청량리역이 신축되고 1968년에 마장동 시외버스터미널이  생기며 경기, 강원지역 농산물 등이 이 일대로 유통되는 양이 늘고 물류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시장 규모는 계속 커졌다.
 
1970년대에는 종로의 약재상과 한의원이 제기동으로 몰리면서 한약재 집산지를 이루고 이후 전국 한약재의 많은 양이 유통되는 약재시장의 대명사로 자리 잡는다. 1970년대는 양념류·제수용품(祭需用品)과 한약재(漢藥材)의 전국적인 전문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1983년부터는 인삼·수삼·꿀까지 취급하기 시작하여 경동시장 구관 2층을 중심으로 60여 개의 점포가 개설되었다.
 
현 제기동 경동약령시는 한의원과 건재상들이 밀집해 있는 한약재의 집산지로 전국 약재의 80%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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