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서(聞喜慶瑞), 경사스러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 문경

기사입력 2022.03.06 09:04 조회수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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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聞慶), 들을 문(聞), 경사 경(慶)의 좋은 두 글자로 이루어진 도시 문경. 그 어원은 문희경서(聞喜慶瑞)로경사스러운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다는 의미의 상서로운 지명이다.

 
문경은 과거 한양과 영남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문경새재는 그 옛날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오가는 유일한 길로 이곳에서 과거급제 소식을 제일 먼저 듣게 된다고 한다. 풍문처럼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과거를 보러 가던 영남 선비들에게는 징크스가 하나 있었다. 추풍령을 넘어 과거를 보러 가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으로 가면 '주르륵'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에 힘들더라도 문경새재를 넘어 과거를 치르러 갔다고 전해진다.
 
문경은 경상북도의 서북단 내륙에 자리잡은 중산간 지역으로서 동쪽으로는 예천군, 남쪽으로는 상주시, 서쪽으로는 충북 괴산군, 북쪽으로는 충북 제천 충주시, 단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1995년 점촌시와 문경군이 통합되면서 행정명이 문경시로 변경됐다.
 
문경시는 2개 읍, 7개 면, 5개 동으로 이뤄졌다.
문경은 한때 강원지역에 이어 국내 제 2탄전지(전국 생산량의 12%)로 풍요로운 도시였으나 석탄산업 사양화로 지역경제 침체, 지역발전 정체 등으로 16만 인구가 지금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
 
문경새재는 문경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다.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14년(1414년) 개통된 관도 벼슬길로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하며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초점(草岾)’으로, 동국여지승람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된 길로 조선시대 영남도로에서 충청도(한강유역권)와 경상도(낙동강유역권)를 가르는 백두대간을 넘는 주도로의 역할을 했다. 새재의 의미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가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우릿재(이화령) 사이' 등 다양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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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는 제 1관문 주흘관, 제 2관문 조곡관, 제 3관문 조령관 등 3개의 관문과 원(院)터 등 주요 관방시설과 정자와 주막 터, 성황당과 각종 비석 등이 옛길을 따라 잘 남아 있다.
 
자연환경서쪽과 북쪽에 태백산맥에서 흘러나온 소백산맥이 뻗어 내리며 북쪽의 충청북도와 경계를 이룬다. 동쪽의 태백산맥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나온 소백산맥의 중앙부에 속하는 험준한 지역으로 동북부는 험산준령이 둘러 있고 중부에서 남부에 걸쳐 분지상(盆地狀)으로 평지를 이루고 있다.
 
한편 1907년 이래 이 곳 유지들에 의해 신식학교가 설립되어 인재양성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일진회에 의해 만들어진 도천학교(道川學校)가 민폐를 많이 끼치자 의병들이 이를 소각하기도 하였다. 또 항일의병투쟁도 활발히 전개되었는데 팔도의병총대장 이인영(李麟榮) 및 의병대장 이강년(李康年) 등은 이 곳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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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 때에는 4월 13∼15일산북면 주민들이 갈평(葛平)장에서 만세시위운동을 전개하였다.
 
1949년 문경군의 군청 소재지가 문경면 하리에서 호서남면의 점촌리로 이전해 오자 이 지역의 발전은 급속도화되었고 그 결과 1956년 호서남면(戶西南面)이 점촌읍으로 개칭, 승격한 이래 관할 행정구역의 개편이 있었고 1973년 문경면과 가은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 점촌읍이 호계면 오암리의 일부를 편입해 시로 승격되자 시군이 분리되었으며 이 시기를 전후해 석탄산업이 쇠퇴의 길로 접어들자 지역의 경제력이 크게 저하되었다. 1986년 상주군 함창읍 윤직리 일부가 중앙동에 편입되었고 1994년 충현동을 점촌동으로 개칭하였다. 1995년 시군 통합에 따라 점촌시와 문경군이 통합되어 문경시가 되었으며 1996년산북면 거산출장소와 동로면 수평출장소가 각각 폐지되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경시(聞慶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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