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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1904 by Horace Grant Underwood.
5호선 서대문역 출구 쪽으로 나가다 보면 한 벽면을 차지한 돈의문 사진이 있다.
조선의 수도 한양의 4대문(동-흥인지문, 남-숭례문, 복-숙정문) 중의 하나로 서쪽의 문이다.
내용을 보노라니 무언가 깔끔하지가 않다.
"돈의문에 다른 이름인 서대문에서 유래 되어 있다고 되어있다."
원래라면 돈의문에 다른 이름은 새문(新門)에서 유래 되었다 해야 맞다.
역명도 ‘새문역’ 이나 ‘돈의문역’으로 바꿔야 한다.
인근의 새문안로(신문로)나 '새문안교회' 등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발행 ‘조선만록'에 보면 조선인은 ‘신문’, 내지인(일본인)은 서대문으로 부른다 했다.
일제강점기인 일제의 도시 계획에 따른 도로 확장을 핑계로 철거되어 그 흔적조차 찾을 길이 없다.
원래 자리는 경희궁터에서 독립문 쪽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쯤에 있었을 것(지금의 삼성강북 병원 언덕 입구)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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