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사 한국의 전통시장 (8) 상주곶감 장2021/01/12 경상북도 상주지역은 조선시대부터 낙동강의 수운으로 상업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나 현재 5일장의 쇠퇴 속에서 곶감장만이 상주장의 명맥을 잇고 있다. 낙동강 상류가 흐르는 상주는 옛부터 '삼백(三白)'이라 하여 쌀, 누에고치, 곶감이 유명한데 특히 한서차(寒暑差)가 심한 지역적 특성 덕분에 감의 당도가 높아 집집마다 감나무를 재배하여 곶감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물이 되었다. 상주는 곶감의 본향으로서 상주에서도 화북면, 화서면, 모동면, 모서면, 내서면은 200년 이상의 둥시 감의 생산량이 많으며 연시로 팔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곶감으로 만들어져 팔린다. 감이 익어 단맛이 드는 10월경에는 온 마을이 감을 깎아 한 달간 햇볕에 건조시켜 곶감을 만... 감귤봉진(柑橘封進)2021/01/08 감귤봉진(柑橘封進) 제주 귤 수확 철이다. 조선 숙종시절 제주목사 이형상이 부임 했을 때 제주도를 동-남-서-북으로 한 달간 걸쳐 순력도 (巡歷圖, 목사가 도내 고을을 돌며 그린 기록화) 아래 기록화는 감귤봉진(柑橘封進)이다. 관덕정 망경루(望京樓) 앞 뜰에서 각 종류의 감귤과 한약재로 사용하는 귤 껍질을 궁궐에 봉진 하려는 그림이다. 망경루 앞에서 제주여인들이 귤을 종류별로 나누고 있고 이형상 목사는 연회각에 앉아 점검하고 있다. <지금 제주에서는> 제주에 가면 꼭 봐야 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이 빛나는 밤'2021/01/05 지금 제주 성산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의 빛나는 밤'이 열리고 있는데 이름도 생소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라고 한다. 지난 제주 여행 중 도민 친구가 꼭 보라는 권유로 별 생각없이 갔다가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미리 내용을 알고 보았으면 좀 더 몰입했을거란 아쉬움에 감상할 분들에게는 사전 지식을, 본 분들은 리뷰를 통해 그 날의 감동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 때문이다. 원래 전시 일정은 올해 작년 10월 25일까지였으나 반응이 뜨거워 오는 2021년 2월 28일(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송구영신 (送舊迎新), 이 또한 지나가리라2020/12/31 2001년으로 돌아가 본다. 미국 뉴욕에서 9.11 테러가 발생한다. 뉴스시간에 수십 번 반복해서 본 영상 그대로다. 모두 2,997명이 사망한 전대미문의 사건이었고 최근에 개봉된 영화 ’리플레이(American Fork)의 출발점이기도 한 바로 그 사건이다. 이 사건이 일어나고 며칠 동안 어떤 노래가 미국 전역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수도 없이 흘러나왔다. 이 노래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일주일쯤 지나 어느 청취자가 '이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라고 윤시내의 'DJ에게' 같은 사연을 전하자 모든 방송에서는 자율적으로 이 노래의 방송을 자제했고 한다. 이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더 슬픔이 ... 400년 만의 목성과 토성의 만남 우주 쇼2020/12/22 46억년 전 우리은하계의 변두리에 태어난 태양 탄생시 태어난 행성들 중 부피론 제일 첫번째와 두번째를 자랑하는 두 행성인 목성과 토성이 지구와 거의 일직선 상에 놓이는 순간의 시간이 오는 날이다. 연인이 만날 수 없는 건 늘 바라보기만 해서 일까? 그러나 두 행성이 만나게 되면 우리 모성인 지구의 운명도 끝날 것이다. 오늘 이 둘의 대근접이 있는 날이다. 이제 60년 후에나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